고양시는 20~2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인 ‘2017 제1회 고양 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 문화마켓’은 관광특구인 △노래하는 분수대 △고양관광안내센터 △고양문화원 △원마운트에서 진행된다.

특히 20일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일산서구청의 ‘푸른고양 나눔장터’와 ‘찾아가는 콘서트’가 펼쳐지는데 시민예술단을 비롯해 시립합창단, 아이돌 스타라이징 공연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다례체험과 전통아트마켓이, 원마운트에서 일산아지매의 수공예품마켓과 식품과 농수산품을 판매하는 그리너리마켓,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기획단의 아이디어마켓도 펼쳐진다.

21일은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길고양이 돌보기 및 반려견 행동교정 Q&A, 고양이 캐릭터 기념품 판매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고양펫마켓’이 펼쳐진다.

이색 펫 패션쇼, 반려견 행동교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애견·애묘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양문화원에서 일산 열무축제가, 원마운트에서 룰루랄라 동요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문화마켓은 지역상가, 주민,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쇼핑을 유도하는 마켓형 축제로 기획됐다”며 “각각의 장소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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