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올해 6번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34명 생존유족 요청으로 장례일정, 신원 비공개 여가부 "깊은 애도…피해자 정책적 지원 힘쓸 것"
추석인 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30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색동머리띠가 달려있다. 2017.10.4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분이 또 별세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벌써 6명째 타계했다. 이로써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모두 34명이 됐다.

정대협은 "할머니는 17세 때 혼자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가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여 겁먹은 상태로 영문을 모른 채 끌려가셨다"라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로 끌려다니며 큰 고통을 당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대협은 "할머니께서 생의 고통을 모두 잊으시고 편안히 잠드시길 바란다"며 명복을 빌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또한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여섯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장관은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 할 것"이라며 "여가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고 기념사업과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국내 33명, 국외 1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세상을 떠난 정부등록 피해자는 205명이다.

한편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