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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중관계 개선, 관광산업 어려움 극복할 기회"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정책간담회 "관광시장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 성장 이뤄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관광시장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루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방한(訪韓)관광시장 활성화 정책간담회에서 "관광산업은 취업유발계수가 제조업의 2배가 넘고 같은 서비스업 중에서도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면에서 아주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안보 관련 문제 등으로 방한 관광객 숫자가 감소했는데 이런 대내외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다행히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100일 안으로 다가오는 등 관광산업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할 모멘텀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동남아 등으로 관광시장 다변화, 고부가가치 관광확대, 개별관광객 편의 제고 등 혁신정책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는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만들었다"며 "특히 적극적인 관광 벤처 육성으로 관광산업의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고 개별화한 관광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구마모토 지진으로 일본 관광 수요가 급감한 적이 있지만 일본의 정부와 지방 정부, 관광업체가 힘을 모아서 교통 확대, 비자발급요건 완화, 친절 확산운동 등을 통해 올해에는 관광객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며 "관광산업의 잠재력을 봤을 때 우리도 힘을 합쳐 혁신을 통한 관광시장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문체부 장관, 외교부 차관, 국토교통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강원도 부지사, 경기도 부지사,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관세청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등 정부 및 지자체는 물론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광웅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장, 안규동 롯데 JTB 대표,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사장, 장유재 KCT 코퍼레이션 대표, 매복생 대홍여행사 대표, 한신자 이즈피엠피 공동대표 등 민간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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