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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어디 들어서나?직지문화특구·옛 국정원 터 유력 거론
국제기록유산센터 조감도

세계 기록문화 유산의 산실이 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충북 청주 유치가 확정되면서 센터가 어느 곳에 자리를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er for Documentary Heritage)’ 청주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시와 국가기록원은 본격적인 센터 설립에 들어간다.

내년 2월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 사이 협정이 체결되면 시와 국가기록원은 설립기획단을 출범시켜 센터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문을 열 예정인 센터의 설립 비용(약 260억원)은 청주시가 부지와 건물을 현물 지원하는 방식으로 맡고, 운영 자금(약 5~10억원)은 정부가 부담한다.

센터가 자리 잡을 부지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의 직지문화특구와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 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두 곳은 청주를 방문한 유네스코 관계자가 예정지로 모두 좋은 평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지문화특구는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 터가 있는 곳으로 상징적인 면에서 센터가 들어서기에 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가 그동안 추진한 고려금속활자 복원사업 등의 사업과 연계된다면 인쇄물 거리의 활성화는 물론 직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옛 국정원 충북지부 터(6131㎡)는 16년 동안 방치됐다가 지난해 건물이 모두 철거됐으나 아직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곳은 시유지라 별도의 부지 매입비가 들지 않고, 청주 시내 중앙에 자리한 데다 직지문화특구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이곳에 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건물 철거 이후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로만 쓰이던 곳의 활용 방안도 찾게 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직지특구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강점이 있고, 옛 국정원 부지는 시유지란 장점이 있다”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적지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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