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23일부터 25일까지 방한, 한국 팬들과 만난다. (AIA 생명 제공)

손흥민(25)이 토트넘 동료들과 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AIA생명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손흥민을 비롯해 카일 워커(27), 케빈 비머(25), 벤 데이비스(24) 등 토트넘 선수들이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고 17일 발표했다. AIA는 토트넘의 글로벌 메인 스폰서다.

AIA생명은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고등학생과 장애아동 등 시민들과의 만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게 돼 기쁘다. AIA그룹에게 아시아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선수들도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들에게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팬들의 열정을 느끼고 싶다.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흥민 등 선수들은 23일 서울 중구 순화동 AIA타워를 방문해 AIA생명 임직원, 영업인력, 제휴사, 일반인 고객들, 초등학생 자녀들과 만나면서 방한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24일 오전에는 고등학생 9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축구를 좋아하는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의 기본 기술을 알려주는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에서 핸드쉐이크, 골 세리머니, 팬 인증 공모전을 통해 10명을 선정, 손흥민 등 선수들과의 팬미팅에 초청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AIA생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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