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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 갑질' 논란 성심병원…김진태 후원금도 강요초과 근무수당 未지급 의혹도 제기
최근 병원 체육대회에 간호사들을 동원해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해 논란을 빚고 해당 병원 소속 수간호사가 동료 간호사에게 지역 정치인의 후원금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강원 춘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체육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한 의혹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근무시간 외 진행된 연습에 대한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페이스북 '간호사 대나무숲' 페이지에 올라온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0월 재단행사인 일송 가족의 날을 맞이해 신규 간호사들을 동원해 오디션을 본 후 선정적인 춤을 추게 했다.

간호사들은 각 병동에서 1~2명씩 추천 받아 간호부장 및 팀장, 수간호사 앞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20여명이 선정됐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각 병동에서 뽑인 신규 간호사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상 근무를 하고 바로 오후 6시30분까지 연습을 했다. 

여기에 연습량이 많아지면 오후 8시30분까지 5시간이나 연습한 간호사도 있었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연습은 체육대회 한 달 전부터 진행됐으며 초과 근무수당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간호사에 갑질' 논란 성심병원…김진태 후원금도 강요(종합)

2017/11/13 19:48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황대원 기자

초과 근무수당 未지급 의혹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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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 체육대회에 간호사들을 동원해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해 논란을 빚고 해당 병원 소속 수간호사가 동료 간호사에게 지역 정치인의 후원금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2017.11.13/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강원 춘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체육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한 의혹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근무시간 외 진행된 연습에 대한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페이스북 '간호사 대나무숲' 페이지에 올라온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0월 재단행사인 일송 가족의 날을 맞이해 신규 간호사들을 동원해 오디션을 본 후 선정적인 춤을 추게 했다.

간호사들은 각 병동에서 1~2명씩 추천 받아 간호부장 및 팀장, 수간호사 앞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20여명이 선정됐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각 병동에서 뽑인 신규 간호사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상 근무를 하고 바로 오후 6시30분까지 연습을 했다. 

여기에 연습량이 많아지면 오후 8시30분까지 5시간이나 연습한 간호사도 있었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연습은 체육대회 한 달 전부터 진행됐으며 초과 근무수당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도 모자라 체육대회 2주전에는 출근을 아예 시키지 않고 연습만 시켰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내가 아이돌 연습생인지 간호사인지 헷갈렸다. 4년을 공부하고 1000시간을 실습하며 했던 나의 서약에 한 없이 부끄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성심병원측 관계자는 "현재 초과 근무수당 미지급 여부에 대해 담당 수간호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병원 원칙 상 업무외 근무에 대해서는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편 성심병원은 수간호사 A씨가 김진태(춘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동료 간호사들에게 강요한 것도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도선관위는 A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혐의로 '서면 경고' 조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33조 '기부의 알선에 관한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수간호사에 대한 조사만 했고 경고조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자금법 제45조 정치자금부정수수죄 2항 제33조에 따르면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를 이용해 부당하게 타인의 의사를 억압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알선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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