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밥 기술 이전식후 게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을 미듬영농조합법인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포켓형 조미밥은 1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 기혼자수 감소로 인해 편리성과 다양성을 갖춘 식품에 대한 소비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부터 연구·개발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특허출원했다.

포켓형 조미밥은 조미가 된 밥을 도구나 장소에 구애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조미밥 재료와 외피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은 기술을 이전 받아 라이스칩과 라이스바 등을 생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쌀빵 전문매장을 열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대하고 다양한 쌀가공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연구개발의 확대 및 가공산업의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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