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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은 떠나지만 남은 과제 산적선조위 "내년 3월까지 선체직립해 정밀조사" 선체 보존방안도 과제…선체수색 마무리 중
미수습자 가족이 목포신항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16일 목포신항 철제 부두에 세월호 선체가 옆으로 누운채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 1312일만인 오는 18일 5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만을 떠나기로 했지만 사고원인 규명 등 남은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1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 선체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선조위는 사고원인 규명작업을 위한 최우선 작업으로 누워 있는 선체를 바로 세우는 선체직립에 주력하고 있다.

선조위는 내년 3월까지 세월호 선체를 직립하기로 하고 정부와 관련 예산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조위는 11월 중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12월 용역계약을 체결해 3월 중 선체를 직립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예산은 기재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목요일 차관회의, 이어 국무회의 등을 거쳐야 한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보조기관실 등 구역에 대한 수색이 가능해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체수색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수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체조사위는 특별법에 따라 선체조사 뿐만 아니라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감독 권한도 갖고 있다.

16일 목포신항 세월호 앞에서 열린 미수습자 가족 기자회견에 전국 각지의 언론 매체 기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고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선체조사가 완전히 끝나게 되면 세월호 선체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선조위에서는 선체 원형보존이냐, 중요부분만 보존이냐, 상징물 보존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선체를 보존할 지역과 관련해서는 인천, 대구, 평택, 목포 등 후보지를 놓고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선체 원형보존으로 결정될 경우 육지가 아닌 해상에 전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선체수색은 잔존물 분류와 처리작업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화물칸과 기관실 수색도 모두 마친 상태며 마지막 남은 선체 내 보조기관실은 향후 선체를 직립한 이후에나 수색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9일 세월호 선체가 인양된 이후 6개월 넘게 진행된 선체 내부수색에서는 단원고생 조은화·허다윤양 등 4명의 유해와 총 6766점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자동차 184대와 철근 364.3톤도 선체에서 반출됐다.

진도 동거차도 해역의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진행된 수중수색에서는 마무리된 상태며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가 발견됐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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