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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불국사 등 정밀 조사 결과, 지진 피해 없다"16일 현재 포항 지진에 인근 문화재 피해 23건…6건 증가
불국사 다보탑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포항 지진과 관련하여 포항시와 그 일대의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6일 오후 5시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10건 총 23건의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보다 국가지정문화재 피해는 2건, 이를 포함한 전체 피해는 6건 늘었다.

문화재 피해 유형은 대체로 담장과 건물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 경미한 피해가 대부분이며, 세부적으로는 기와탈락 12건, 벽체 일부 균열 8건, 석탑 옥개석 부재 이동 등이 3건이다.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에선 옥개석 부재가 이동했으며, 보물 제430호 포항 보경사 승탑은 상륜부가 이동했다. 또 보물 제1868호 포항 보경사 적광전은 천정 및 포벽 흙 표면이 탈락하고 내부 불단 하부 박석이 침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 직원이 첨성대를 계측하고 있는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첨성대, 불국사 등 23건의 주요 문화재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문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을 활용하여 영남권에 소재한 106건의 문화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양동마을 등 기와 탈락 등에 대한 경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영남권 소재 국보․보물 691건과 국가민속문화재·등록문화재 145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즉각 긴급보수비 지원 등 문화재 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6일 오후 5시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피해상황.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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