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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독거남의 희망선언…17일 양천구 '나비남 영화제'
양천구 나비남영화제 포스터(양천구 제공)

50대 독거남들이 희망을 찾는 특별한 영화가 양천구에서 상영된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7일 양천구사회적경제원센터 1층 카페에서 '2017 나비남 영화제'를 개최한다.

'나비남 프로젝트'는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개인의 복합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정책이다.

9월부터는 사회적기업이 모여 양천구 나비남의 사회·경제적 회복을 돕는 ‘오춘기 다시날자, 별별청춘’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했다.

연극과 영화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명랑캠페인’은 나비남들의 영화제작을 지원했다. 멘토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영화 2편은 나비남 영화제에서 각각 20분씩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등학교 친구들과 추억을 사진영상으로 담은 '친구들아 함께 가자'와 자신과 영혼의 대화로 힘들었던 삶을 돌아보며 희망을 찾는 이야기 '사이' 등이다.

'친구들아 함께 가자'를 만든 A씨는 “수업이 반복될 수록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다”며 “영화에 관심 없이 살다가 대본을 쓰고 촬영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애써 외면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정만으로도 위로이자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 '나비남'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상영 후에는 영화 제작과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준비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비남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공동체에 진입하는데 사회적기업이 함께 해 더욱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비남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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