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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ICBM '둥펑-41' 실전배치사거리 1만2000㎞…고체연료 다탄두미사일
중국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

중국이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을 내년 상반기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둥펑-41은 지난 2012년 처음 공개된 이후 8번째 시험을 마쳤다. 쉬광위(徐光裕) 중국 군축감군협회 선임연구원은  "이 미사일이 인민해방군(PLA)에 실전배치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내년 상반기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둥펑-41은 고체연료 미사일로 도달 거리가 1만2000㎞에 달한다. 이는 세계 어느 곳이든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핵탄두를 10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탄두는 개별적으로 목표물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쉬 연구원은 "마하1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유인 장치를 이용해 적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둥펑-41의 실전배치와 관련해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글로벌타임스에 "미사일 실전 배치는 중국의 핵 억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핵무기가 미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ICBM 개발은 중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영매체는 러시아와 북한이 ICBM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도 군비경쟁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을 경계했다. 쉬 연구원은 "장기적 계획에 따른 것이며 다른 국가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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