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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차남' 김현철 "5·18 이제야 제자리"…전야제 참석"5·18 기념식서 '임을 위한 행진곡' 힘차게 부를 것"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전야제에 참석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17일 5·18 민주화운동 제37주년 전야제에 참석해 "4년 전 권위주의 정권 시절 무거웠던 5·18 분위기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축제처럼 바뀌었다. 다시 정상적으로 되돌아 온 것"이라며 기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 참석하기 앞서 뉴스1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3년 5·18기념재단의 초청으로 제33주년 5·18 전야제와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5·18 행사장을 찾은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행사인 5·18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4년 전엔 '임을 위한 행진곡' 하나를 가지고도 합창이니 제창이니 논란을 벌이는 때였다. 참 너무나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18 행사 분위기는 많이 다른 게 벌써부터 느껴진다"고 말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허됐던 데 대해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이 노래는 단순한 운동가가 아니고, 설사 운동가라 하더라도 실제 5·18희생자들을 위한 노래이기 때문에 사실 합창이다 제창이다 논란을 만드는 것 자체가 너무나 우스운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일 5·18기념식에 참석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민들에게는 "위대한 광주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 출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셨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정통성과 정당성을 견인하는 큰 역할을 해냈다"고 했다.

그는 "광주에서도 1등, 부산에서도 1등, 과거 민주화 이후 어떤 대통령도 이렇게 영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이런 명분은 이 정부가 앞으로 추진하는 개혁의 길로 직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 정부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침을 개혁과 통합으로 정해놨다. 할일이 태산같겠지만 실제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전의 잘못된 부분을 정리해 나간다면 자연스레 과거청산, 적폐청산, 인적청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5·18 국가기념일 지정과 민주묘지 조성, 5·18특별법 제정 등 민주화 초석을 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언급한 뒤 "평생 민주화 투쟁에 헌신하고 광주 아픔을 국민의 아픔이라 생각하신 아버지 뜻을 이어  5·18 행사에 참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힘줘 말했다.

5·18기념재단 초청으로 전야제와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 김 교수는 이날 전야제 참석에 앞서 5·18기념재단을 찾아 5월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금남로에서 열린 시민난장에도 들러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18일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7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시민난장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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