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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근 "5·18 발포명령자 등 찾아 무거운 처벌해야"
5·18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 구 묘지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참배를 한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7일 "5·18민주화운동 발포명령자와 세월호 참사의 학살자 등을 찾아 가장 무거운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제37주년 민중항쟁 전야제 행사에 참석해 "22년 만에 아들을 다시 찾으신 어머니의 울부짖음을 들으면서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9명의 미수습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과 한을 여러분들이 더욱 더 응원해주시고 힘을 달라"고 밝혔다.

그는 "1년이면 광주에 5~6번은 온다"며 "지난해 광주를 왔을 때 옛 전남도청의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혔다. 흉물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원형대로 복원해서 최후의 순간까지 항거하셨던 그분들의 뜻과 정신이 길이길이 남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사실 우리는 발포명령자가 누구인지 알지 않느냐"며 "다만 바라는 것은 다 아는 그 사람이 발포명령을 내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가장 무거운 처벌을 해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요구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5·18 물론 세월호 참사의 학살자들, 백남기 농민 죽인 살인자, 수많은 민주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 찾아내서 가장 무거운 처벌로 다스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가족들은 지난 3년 동안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1700여만 촛불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적폐청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쳐주셔서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길을 마음것 달려가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세월호 가족들은 광주시민과 함께 힘 잇께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416가족협의회는 이날 광주 북구 망월동 구 5·18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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