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결혼식장

강화군에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작은 결혼식장이 생겼다.

강화군은 최근 강화읍 청소년문화의집 3층을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작은 결혼식장’으로 조성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결혼식장은 100여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결혼식장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주차 공간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결혼식장은 강화군민 또는 직계존비속, 군에 사업장을 둔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임직원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의 결혼에 사용할 수 있다.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4시 이용할 수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에서 행복하게 출발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군청 복지지원실(032)930-3583 청소년문화의집(032)930-7049.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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