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캡처

새로운 여성 가왕의 시대가 열렸다.

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대결을 후 3라운드 진출자들이 결정됐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로 레드마우스와 꿩의 무대가 펼쳐졌다. 투표 결과 레드마우스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꿩의 정체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였다.

홈쇼핑맨과 녹색어머니회의 대결이 이어졌다. 팽팽한 대결 끝에 홈쇼핑맨이 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을 벗은 홈쇼핑맨은 '슈퍼스타'를 부른 가수 이한철로 밝혀졌다.

3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위해 레드마우스와 녹색어머니가 맞붙었다. 청개구리 왕자는 "소름 돋는 무대를 여기서 보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저는 효심이 있는 왕자이기에 녹색어머니회에게 투표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레드마우스가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녹색어머니회 정체는 빅마마 이지영이었다.

이어 65대 가왕전이 진행됐다. 청개구리 왕자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샘김의 'who are you'를 선곡해 방어전에 나섰다. 케이윌은 "이렇게 뽑아 낼 수 있는 청개구리 왕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독보적인 톤을 가지고 있는 청개구리 왕자였기에 귀를 확 잡아당기는 뭔가가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투표 결과 65대 복면가왕은 레드마우스에게로 돌아갔다. 왕좌에서 내려와 복면을 벗은 청개구리 왕자 정체는 십센치 권정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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