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는 카페 휴(休)에서 직원이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2016년 출생아 기준 기대수명은 남자 79.3년, 여자는 85.4년이었다. 은퇴세대인 60세의 경우 남자는 22.5년, 여자는 27.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기준 40세 생존자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 59.1%, 여자 79.4%였고, 65세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6.4%, 여자 83.0%였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를 보면 2016년 출생아(남녀 전체)의 기대수명(출생 시 기대여명)은 82.4세였다. 전년 대비 0.3년, 10년 전 대비 3.6년 증가했다. 대부분 연령층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이 기대수명 증가로 이어졌다.

성별로 보면 2016년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년, 여자는 85.4년이다. 전년 대비 남자는 0.3년, 여자는 0.2년 증가했다. 10년 전 대비 남자는 3.9년, 여자는 3.3년 늘었다.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1년으로 전년 대비 0.1년, 10년 전 대비 0.6년 감소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1970년 7.1년에서 1985년 8.6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남녀 모두 전 연령층에서 기대여명(특정 연령까지 생존한 사람이 앞으로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생존년수)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16년 40세 남자는 40.4년, 여자는 46.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60세 남자는 22.5년, 여자는 27.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98.1%, 여자 98.8%다.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87.2%, 여자 94.5%,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다. 2016년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1.1%, 여자 3.8%로 전년 대비 남자는 0.1%p, 여자는 0.2%p 증가했다.

2016년 특정 연령이 80세까지 생존확률은 20세 남자 58.3%, 여자 78.8%, 40세 남자 59.1%, 여자 79.4%,65세 남자 66.4%, 여자 83.0%다. 

고령층의 기대수명은 197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으나 개선폭은 65세의 경우 남자가 더 크고, 75세와 85세는 여자가 더 컸다. 

1970년 65세 남자는 75.2세까지, 여자는 79.9세까지 생존이 기대됐으나 2016년 65세 남자는 83.4세까지, 여자는 87.6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65세의 기대수명 증가폭은 남자(8.2년)가 여자(7.7년)보다 컸다.

2016년 75세 남자는 86.0세까지, 여자는 88.9세까지, 85세 남자는 90.8세까지, 여자는 92.1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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