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에 마련된 장미정원에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를 지닌 소만(小滿)이자 일요일인 21일에도 초여름 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충주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일부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라면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2~29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2~22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2~29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11~29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10~29,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11~29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11~30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11~30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7~26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9~29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2~29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20%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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