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방제를 하고있다.

강화군은 22~31일 농경지와 산림지역의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농림부서와 산림부서가 함께 선제적 대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 등으로 이동하며 배, 사과, 포도, 콩과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킨다.

또한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 피해를 줘 생육 및 상품성을 떨어트리고 농경지와 인근 산림까지 이동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군은 동력분무기,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돌발해충 발생지역에 2~3회 약제를 살포해 일제히 박멸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군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읍·면과 합동공동방제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부서 간 공동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돌발해충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없도록 앞으로도 공동방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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