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금융·증권
北 미사일에도 종가 첫 2300 돌파…강해진 코스피 새 역사文 정부 투명성 확대로 꽁꽁 언 투자심리 회복 기여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되면 임기 말 4000 가능"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북을 치며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코스피가 강해졌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2300선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불확실성과 주말새 북한 미사일 도발 등 악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코스피는 22일 전 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으로 거래를 마쳤다. 1980년 1월4일 출범 이후 처음 2300선 위에서 장을 끝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존 종가 최고치는 지난 11일 기록한 2296.47(5월11일), 장중 최고점 역시 같은 날 세운 2323.22다.

외국인은 2900억여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거래일째 순매수 행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한 데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투자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센터장은 "코스피 상장사 실적이 좋고 문재인 정부 들어 주식시장 시스템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졌다"고 말했다. 구 센터장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투명성"이라며 "스튜어드십 코드나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 친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증시는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박스피(박스권+코스피) 탈출 움직임에 앞다퉈 코스피 전망치를 올리고 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올 연말까지 2600 고지를 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이 꾸준히 나타날 전망"이라며 밴드 상단으로 2580을 밝혔다.

홍콩계 CLSA증권은 "코스피 시장이 문재인 정부 임기 말기에는 4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계 노무라증권도 코스피 지수가 30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증권사 모두 코스피 상승 근거로 새 정부 경제정책과 기업 실적 개선을 꼽았다.

이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외국인 투자자 매수를 자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내린 1118.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