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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여파 인천공항 결항·지연 1100편 달해… "25일 운항정상화"인천공항公 24시간 비상근무… "고객편의 최대한 지원"
성탄절 연휴인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 안내판에 항공기 지연 안내가 표시돼 있다. 전날 경기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무더기로 지연·회항해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의 결항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2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1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23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된 회항기는 36편, 결항기는 70편이다. 지연된 항공기는 1016편이다.

이중 지연이나 결항이 해소된 것은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결항된 항공기는 이륙과 착륙기 각각 6편, 지연된 항공기는 이륙 309편, 착륙 239편 등 560편에 달한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인천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지만 23일 기상상황으로 지연된 항공편을 오늘까지 소화하면서 항공사의 운항일정이 비정상적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각 항공사들이 고객들에게 변경된 항공일정을 사전고지하고 비정상 일정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25일엔 대부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항공기 연착에 따른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일영 사장과 경영진을 중심으로 120명의 직원들이 투입해 24기간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우선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사와 2개 조업사간 비상회의를 소집해 출도착 지연 항공기를 내년 1월18일 오픈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에 분산시키고 원격주기장을 우선 사용토록 하는 등 항공기 이동 지역과 주기장내에서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법무부, 인천공항세관과 협조를 통해 입국심사장과 세관지역도 24시간 운영토록 함으로써 도착여객의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했다.

연착 등으로 심야시간을 넘어 도착한 여객을 위해선 공항철도를 새벽 3시까지 4회 연장 운행함으로써 약 2200여명을 서울역까지 수송했다.

항공편 지연으로 공항에 체류하게 된 여객을 위해선 CS아카데미, 한가족쉼터 두 곳에 임시 숙박장소를 마련하고 매트리스와 모포, 생수와 컵라면 등을 각각 2000여개를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극심한 기상 변동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항공사, 협력사 등과 함께 상황종료시까지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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