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한국과 일본의 항공당국이 양국의 하늘길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한일 양국의 항공교통관제 협력을 위해 제12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운영 예정인 항공교통흐름관리센터(ATFMC)와 제2항공교통센터(ACC) 등 우리나라 신규 관제시설과 일본 관제시설 간 항공교통량 관리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방안 등이 강구된다.

항공로 관제절차 개선 등 양국 관제분야의 실질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기술협력 강화 뿐 만 아니라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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