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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의 풍수] 무술년, “황금 개띠 해, 재물과 금전 줘”
이윤석 풍수학박사

2017년이 이제 며칠 지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18년은 단기로 4351년이고 불기로는 2562년이 된다. 갑자로는 무술년이 라고 한다. 무술년을 보면 술(戌)은 12지지의 개띠에 해당되고 색을 입혀보면 무(戊)는 토(土)를 상징하는 황색(黃色)이여서 누렁이 황구(黃狗)가 된다. 무(戊)가 토의 기운이지만 황금빛이기도 해서 황금개띠의 해 라고도 할 수 있다.

갑자(甲子)는 해마다 고유한 기운이 담겨 있고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 기운의 의미를 읽으려 노력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나쁜 일은 비켜나가기를 빌면서 수천년 동안 해를 보내고 맞이하기를 반복했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곤륜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어 예로부터 동방 목국(木局)이라 했다. 목(木)이라함은 봄의 기운을 말한다. 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의 힘을 목(木)이라고 한다. 그 작고 나약해 보이는 새싹이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 돌처럼 굳은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이 목의 기운이다.

목은 수(水)의 기운으로 자라고 화(火)의 기운으로 장성한다. 목(木)은 땅을 뚫고 나오며 토(土)의 기운을 이기고 뿌리내려 토를 거느린다. 금(金)의 기운에는 당하지 못하는데 부딪치면 싹이 잘리거나 상처를 입는다. 목(木)은 그런 금(金)도 때로는 독이 약이 되는 것처럼 사용하기도 하는데 나무의 수형을 잡기위해 가지치기를 하는 것과 같다.

지난 2016년은 병신년이었고 (병은 화, 신은 금) 2017년은 정유년(정은 화. 유는 금)이다. 두 해 모두 목(木)이 화(火)를 만나 장성하려하는데 금(金)을 만난 것이다. 언제 장성이라는 말을 쓰는가! 사람은 청소년기를 지나며 장성하게 된다.

누구나 장성하기 전 많은 실수를 하고 감당하지 못할 위기를 격기도하며 시행착오와 실패를 맞본다. 그 시기의 경험과 기억이 사람을 상하게도 하고 성장하게도 한다.

풍수는 우리나라의 지난 몇 년이 독이 아니라 약이 될 것이다 믿는다.

갑자의 구성은 하늘을 뜻하는 천간과 땅을 뜻하는 지지로 되어있다. 그 안에는 음과 양이 있고 목화토금수의 오행이 있다. 하늘에는 10개의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가 있고 땅에는 12개의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가 있다.

하늘은 10이라는 완전한 순환계로 이루어져있다. 땅은 하늘의 기운이 땅으로 투영돼 난 것인데 특이하게도 10이 아니고 12가 됐다. 하늘의 다섯 가지 기운이 땅으로 내려와서는 육기가 된 것이다.

땅에서는 목화토금수의 다섯 기운에 화가 하나 더 있다고 한다. 오운육기라는 말은 모르더라도 오대양육대주 오장육부라는 말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목화는 양의 기운이고 금수는 음의 기운이다. 토는 음양을 연결하는 중성이다. 다시 말해 땅에서는 음이 2이고 양은 3이 된 것이다. 양(陽)이 하나 더 많게 됨으로서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됐다.

그런데 희망도 과하면 문제가 생긴다. 희망이 지나치면 과욕이 되고 더 나아가면 탐욕이 된다. 양이 더 많은 인간의 사회에서는 이것을 경계해야 한다. 처음에는 희망으로 시작했는데 절제하지 못하면 과욕과 탐욕이 되어 화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2018년 새해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나라는 풍수에서 말하길 목(木)의 기운이 최고로 강한 나라다.

2018년은 무술년 이라하는데 토(土)의 기운이다. 풀이를 하자면 우리에게 재물과 금전을 주는 해이다. 경제가 나아지고 생활이 나아져 없는 자는 가난을 면하게 되고 노력하는 자는 부자가 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 다시 희망의 싹이 솟아나는 해가 될 것임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이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두 가지는 잊지 말아야 하겠다. 싹이 났다고 바로 열매 맺고 장성하는 것은 아니다. 정성스럽게 조심히 키워야 곡식이 익고 수확하게 된다. 또 하나 희망이 과하면 일을 망치게 된다는 것이다. 희망이 담겨있던 판도라의 상자에는 수많은 재앙도 함께 있었다. 희망이 욕심이 되어선 안 될 말이다.

무술년 새해가 우리나라에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 지금 막 달려오고 있다. 오시는 2018년 새해가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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