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위안부 할머니·세월호 의인 유족 '제야의 종' 울린다31일 보신각 타종행사… '1% 연구자' 박은정 교수 등 지하철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시내버스 막차 오전1시
2017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2016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 길원옥 위안부 피해 할머니,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이 힘차게 종을 울리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부터 세계 상위 1% 연구자, 세월호 의인 유족 등 올해를 빛낸 서울시민이 제야의 종을 친다.

서울시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 '2017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타종행사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89),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인 박은정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50)가 참여한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작업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관홍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씨(39),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부상을 당하면서도 시민을 구한 곽경배 데일리게임 편집장(41)도 합류한다.

폐지수거 노인을 위한 손수레와 광고수익을 제공한 박무진씨(26), 인종 편견을 뛰어넘은 유망 패션모델 한현민군(17), 세운상가 기술장인 나호선씨(60), 보신각에서 식품가게를 37년째 운영해온 신종균씨(61),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씨(33), 서은송 서울시 청소년명예시장(20)도 타종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33번 종을 울린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함께 한다. 행사는 tbs교통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지하철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종착역 기준 연장운행한다. 운행횟수도 총 162회 늘려 운영한다. 경기·인천행 막차는 자정 전 운행이 끝나니 주의해야 한다. 종각역 등 행사장 인근 5개 주요역에는 안전요원을 3배 늘려 77명 배치한다. 승객이 너무 늘어나면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39개 노선 막차는 1월1일 오전 1시 전후로 출발한다. 종로쪽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정상운행한다.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30분가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종로 영풍문고 인근에 소방안전지휘본부를 차리고 소방펌프차·구급차 총 25대, 소방공무원 254명을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30일에는 전기·가스 관련기관과 보신각과 주변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120다산콜센터, 역사문화재과(02-2133-2648), 교통정책과(02-2133-2218)에서 참고할 수 있다. 대중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야의 종 행사 차량진입 통제구간(서울시 제공)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