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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에티오피아주재 대사, 여성 3명 성폭력 혐의 불구속 기소외교부 자체 감사 후 검찰 고발 및 파면 조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강제추행 혐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업무상 관계의 여성 3명을 성폭력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김문환 전 주(駐)에티오피아 대사(53)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는 지난달 28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강제추행 혐의로 김 전 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대사는 지난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대사로 재직하던 중 당시 직위를 이용해 업무상 관계에 있던 여성 1명과 성관계를 하고 다른 여성 2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7월 에티오피아 대사관 내에서 벌어진 외교관의 여직원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던 중 김 전 대사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자, 감사관을 단장으로 한 특별감사단을 꾸려 열흘간 현지조사에 나섰다.

외교부는 제보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복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공관장의 성비위가 확인됐다"며 지난해 8월 김 전 대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그 다음달 파면했다.

김 전 대사는 검찰 조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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