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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영하 10도 밑도는 강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10일 -14, 11일 -18, 12일 -18, 13일 -12, 14일 -12도 북극진동·라니냐 영향…1월말부터 평년기온
눈이 쌓인 논애서 모이를 찾고 있는 기러기들

 전국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새해들어 가장 추운 한주가 될 것같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주 초 평년기온을 되찾으며 주춤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자주 있겠다고 9일 예보했다. 또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간조한 날도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달 날씨를 평균기온이 평년(-1.6~-0.4도)보다 낮은 날은 40%, 비슷한 날은 40%, 높은 날은 20%로 내다봤다. 30일중 12일은 평년보다 더 춥다는 의미다. 강수량도 평년(18.3~28.7㎜)보다 적은 날이 40%, 비슷한 날 40%, 많은 날 20%로 예상된다.

특히 1월 중순까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진다. 일별 기온을 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11일 -18도, 12일 -18도, 13일 -12도, 14일 -11도 등이다. 이후 15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1월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는 배경은 북극진동과 약한 라니냐 영향 등이 겹쳐 일어난 한파로, 북극권의 찬 기단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어서다.

북극진동은 북극 주변을 돌고 있는 강한 소용돌이가 수십일~수십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이다. 이 소용돌이가 느슨해지면서 남하하게 되는 '음(陰)의 북극진동'현상이 발생하면 중위도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지게 되고, 소용돌이가 수축하는 '양의 북극진동'현상이 발생하면 추위는 한발 물러나게 된다.

약한 라니냐도 지속돼 추위를 부추기고 있다. 일반적인 영향은 라니냐의 해 겨울철에 북서태평양 부근에 저기압성 흐름이 형성돼 북풍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적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이번달 말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날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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