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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필요 '희소금속'…중국 수입 의존도 높아"원재료 수입, 대중국 수입비중 1위 광종 12개" "해외 광산 투자 늘리고 희소금속 비축제도 내실화"
2017년 말 기준 1년간 가격 상승폭 상위 10대 희소금속. (한국무역협회 제공)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주요 희소금속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희소금속은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9일 발표한 '첨단산업의 비타민, 희소금속의 교역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발트(131%), 텅스텐(58%), 리튬(33%) 등 주요 광종의 국제 시세는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천연광석의 99.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5종에 달하는 희소금속 중 티타늄, 인듐 등 일부 광종을 제외하면 자급률이 0%에 가깝다.

보고서는 희소금속은 선물시장이 존재하지 않아 가격 급변동에 대비한 리스크 헤징이 어렵고, 매장 및 생산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어 공급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희소금속과 관련,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희소금속의 교역을 원재료와 소재·부품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2016년 원재료 교역은 수출 29억7000만 달러, 수입 60억9000만 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원재료 수입에서 대중국 수입비중이 1위인 광종은 12개에 달했다. 수입액 1억 달러 이상의 주요 원소 중에는 규소(45%), 텅스텐(56%), 마그네슘(72%), 코발트(36%)의 수입 비율이 1위로 나타났다. 

소재·부품 수입 중 희토류의 경우 대중국 수입 비중은 98%에 달했다. 망간(81%), 리튬(67%)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경훈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해외 광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주요 희소금속에 대한 비축제도 내실화 및 도시광산을 통한 자원 회수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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