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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전력수요감축' 발령…올해만 세번째1700여개 기업 참여 270만㎾ 감축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문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4일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올해 세 번째 전력사용 중단을 지시하는 '수요감축요청'을 내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DR(Demand Response·수요자원)시장 참여 기업들에게 전력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2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다. 지난해 12월 세 차례 발령한 것과 합하면 올 겨울 들어 총 5번째이기도 하다.

DR시장 제도는 사전에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필요시 전력사용 감축을 지시하는 대신 이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3580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감축할 수 있는 수요자원 총량은 427만㎾이다.

이날 전력 사용 중단 지시에는 전체 계약 기업 가운데 1700여곳이 참여했으며, 감축한 전력량은 270만㎾에 달한다.

DR시장 가동은 서울 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기준 순간 전력 수요는 8500만㎾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1일 기록한 종전 최고기록인 8560만㎾에 근접한 상황이다.

하지만 충분한 발전 설비용량과 공급 능력에 따라 공급예비율은 15%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전 2시간 반 동안 수요감축요청을 내렸고, 추가 발령 여부는 전력수요량에 따라 결정된다"며 "전날(23일) 사전 예고한대로 26일까지 하루 1회 이상 발령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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