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유임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유임 도의원이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시에서 오래 정치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살뜰히 돌보는 도시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고양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묵묵히 일하는 일꾼, 약속을 지키는 시장, 방법을 찾는 시장, 공부하며 실천하는 일꾼, 듬직한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자치분권 선도도시 고양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 시민참여를 일상화하겠다”면서 “주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마을별, 분야별 중장기 도시계획을 세우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사회적가치기본조례를 제정해 고양시의 정책수행의 기준으로 삼고 이행 정도로 평가받겠다”면서 “치매 예방 1번지로 만들고, 장애인이 편안한 도시, 다문화가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도시가 희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양시의 첨단산업, 미래전략산업이 고양시 기업이 돈을 벌 수 있고 고양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방향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경기 북부권 접경지역의 평화산업벨트의 배후도시이자 수도권 서북부 방송영상.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도시로 키워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덕양과 일산이 균형을 이루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고 남북 평화교류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유은혜 국회의원과 고양시의원들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중소기업•사회적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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