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경제일반
삼성, 브랜드 가치 100조원…'아시아 1위·세계 4위'英 브랜드 파이낸스, 가치있는 '500대 기업' 발표
브랜드 가치 상위 글로벌 기업 순위(자료=브랜드 파이낸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100조원에 육박해 전세계 주요 기업들 중에서 4위에 해당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영국의 기업 브랜드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약 923억달러(약 100조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가치 662억달러(약 71조원)보다 39.4% 증가한 것이다. 순위도 2017년 6위에서 두계단 상승했고 평점은 지난해 'AAA-'에서 올해 'AAA+'로 바뀌었다.

삼성은 전세계 기준으로는 4위를 기록했지만 아시아를 포함해 북미를 제외한 다른 대륙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을 이은 아시아 기업으로는 중국의 공상은행(ICBC)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에 대해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노트8 등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부단한 첨단기술 개발 노력과 '불가능한 것을 하라'(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이 소비자들로부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가치와 브랜드 파워면에서 미래를 향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은 1508억달러(약 162조원)의 아마존이 차지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064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500억달러 가까이 가치가 급증하며 두계단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이 1463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1209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 페이스북(5위), AT&T(6위), 마이크로소프트(7위), 버라이즌(8위), 월마트(9위) 등 8곳이 미국 기업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랜드 가치 약 178억달러로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7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업 순위는 지난해 43위에서 79위로 급락했다.

이밖에 △LG그룹 88위 △SK그룹 113위 △KT 335위 △SK하이닉스 340위 △한국전력(349위) △기아차(385위) △KB금융그룹(387위) △롯데그룹(409위) △두산그룹(433위) △CJ그룹(441위) △GS그룹(459위) 등이 500개 기업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중국의 우량예로 161%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UQ커뮤니케이션이 140%, 유튜브 114%, 테슬라 106% 등이다.

반대로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도시바로 지난해와 비교해 43% 떨어졌다. 이어 언더아머 36% 감소, 롯데그룹 28% 감소, 힐튼 24%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500대 기업 중에서 미국 기업의 브랜드 가치 총합은 2조5277억달러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10년 전 48%에 비해 비중은 5%포인트 낮아졌지만 가치 총합은 1조4258억달러에서 77.3%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중국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총합은 9115억달러로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08년 923억달러(3%)에 비해 10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