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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진 문자 7분 걸린 이유…"방화벽 차단으로 자동발송 안돼""수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7분소요…현재는 복구완료"
(기상청 제공}

행정안전부는 11일 규모 4.6의 포항 여진에 대한 긴급재난문자 발송에 약 7분이 소요된 이유에 대해 "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과 행안부 CBS(재난문자방송서비스)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방화벽이 차단되어 자동발송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긴급재난문자 늑장 발송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상황실 모니터링 요원이 미발송 사실을 인지하고 수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약 7분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는 방화벽 허용 등 CBS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지진에 대한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발송 주체다. 지난 2016년 9·11 경주지진 당시 옛 국민안전처는 4차례 걸쳐 기상청의 지진통보를 받아 송출지역을 설정한 후 CBS로 긴급재난 문자를 송출했으나 지진 발생 8~9분만에 늑장 발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2017년 11월 21일부터 기상청이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고 현재 전용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전용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행안부의 CBS 시스템을 이용해 발송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3분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에 이어 포항시 북구 북서쪽 4~7㎞ 지역에서 규모 2.1~2.4의 여진이 낮 12시52분까지 9차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이후 포항에서는 △규모 2.0~3.0 미만(83회) △규모 3.0~4.0(6회) △규모 4.0~5.0(2회) 등 총 91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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