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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역대 최대 2만5692명 채용…소방직 62%↑지난해보다 28%늘어…행안부, 현장인력 중심 채용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공무원시험 준비 학원에서 수험생들이 9급 공무원 시험일(4월7일)을 앞두고 자습을 하고 있다. 2018.2.18/뉴스1, News1

올해 지방공무원 2만5692명이 신규 채용된다. 지난해 2만3명보다 약 28%(5689명) 증가한 인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보다 28.4% 늘어난 지방공무원 2만5692명이 채용된다.

지난 10년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은 2009년 7559명을 시작으로 2011년 6480명으로 줄었다가 2015년 1만7561명 채용을 기점으로 2016년 2만186명, 2017년 2만3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인력 5689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관리,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를 비롯한 현장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직렬별로는 일반직의 경우 7급 915명, 8급·9급 1만7804명 등 총1만8719명이 채용된다. 지난해보다 3281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1489명 추가 선발에 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신규 채용한다. 치매센터와 방문간호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간호직(보건 583명·간호 669명·의료기술 221명)은 지난해보다 771명 늘어난 1473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향후 읍·면·동 보건진료소에 중점 배치된다.

또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대비한 환경직도 718명 늘어난 2535명을 뽑는다. 구체적으로는 환경 371명, 해양수산 187명, 공업 1035명, 시설관리 942명이다.

풍수해와 지진대응을 위한 방재안전직도 766명 늘어난 2744명을 채용한다. 방재안전 179명과 토목·건축 2565명을 뽑는다.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직은 지난해보다 2025명(62%) 늘어난 5258명을 선발한다. 특히 충북은 지난해 대비 305%(349명), 전북은 301%(466명), 경남은 220%(431명)가 늘었다.

이번 채용은 베이비붐세대 퇴직 급증에 따른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의 증가 그리고 출산과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근무인력 등 자치단체별로 예상결원이 반영됐다. 

특히 2018년 기준, 정년퇴직 인원은 7650명으로 지난해 5295명보다 2000명 이상 늘었다. 행안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정년퇴직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정년퇴직자는 2019년 9098명, 2020년 9914명, 2021년 9526명, 2022년 8453명이다.

출산과 육아휴직 등에 따른 휴직자도 매년 증가추세다. 2012년 1만818명이던 휴직자는 2015년 1만4405명, 2016년 1만5381명을 기록했다. 휴직사유는 육아휴직(2016년12월 말 기준)이 12만4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1896명)이 뒤를 이었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내 공무원 17만4000명을 확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공무원 17만4000명 채용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건 아니지만 그 공약 자체가 지자체와 협의한 것이기 때문에 근접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방공무원 선발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공직진출 기회도 확대된다. 장애인 구분(별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3.2%)보다 높은 4.6%(859명)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4.5%(799명)을 뽑을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필기시험은 9급 공채 5월19일, 7급 공채 10월13일에 각각 실시된다. 서울의 경우 제1회 7·9급 공채시험은 3월24일, 제2회 7·9급 공채는 6월23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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