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인천시는 3월 2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2018년 제1차 희망키움통장Ⅰ·Ⅱ사업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3월 2~9일,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3월 2~16일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40%의 60%이상인 수급가구(3인가구 기준 / 88만 3000원 이상)가 대상이다.

가입자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저축하면, 추가로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3인 가구 기준 약 17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교육․주거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3인가구 기준 / 184만 1000원 이하)가 대상이다.

가입자가 계속 근로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매월10만원씩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1:1 매칭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는다.

다만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포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인천시는 올해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총9회(3~11월) 분할해 총262가구를,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총4회(3․6․8․10월로) 분할해 1216가구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일하는 저소득층의 저축을 통해 스스로의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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