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인천시는 26일~3월 2일 민간의 문화공간을 지역과 공유․개방할 의지가 있는 민간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 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는 문화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참여에 대한 욕구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를 반영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공고일(2월 5일)현재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인천시가 생활권역인 단체 또는 개인이다.

접수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시청 문화예술과나 강화군청에 하면 된다.

다만 카페, 음악클럽, 갤러리, 공방 등의 문화공간을 보유 또는 운영하고 있어야 된다.

시는 문화공간을 지역과 공유․개방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경비와 소규모 수선비를 지원한다. 선정되면 2000만원 범위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김재익 문화예술과장은 “민간이 개인적으로 문화공간을 운영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오아시스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뜻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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