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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고은 시인 '만인의 방' 폐쇄…철거 수순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에 설치된 '만인의 방' 2018.2.20/뉴스1 © News1

서울도서관은 27일 고은 시인의 안성서재를 재현한 '만인의 방'을 폐쇄했다. 조만간 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28일 "일단 가림막을 쳐서 만인의 방을 폐쇄해 접근을 막고 공간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기로 했다"며 "현재 상황으로서는 완전히 철거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서울도서관은 고은 시인의 성추문이 폭로되자 애초 공간 변경부터 철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만인의방 운영방안을 고심해왔다.

그러나 이후에도 성추행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선제적 조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만인의 방을 철거하게 되면 시인이 기증한 육필원고, 탁자 등 물품들은 협약서를 검토해 반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이 25년 간 국내 최대 연작시집 '만인보'를 집필했던 안성서재를 서울도서관 3층에 약 80㎡ 규모로 재현한 공간이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추진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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