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가 정원예술학교의 첫 수업을 축하하고 있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지자체 최초로 ‘정원예술 창작’ 방법을 배우고 나누는 정원예술학교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수업은 정원예술 창작을 위한 베이직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학습자별 공간을 차례차례 완성한 후 팀별로 공공 공간의 예술정원을 조성하는 실습으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정원 디자이너, 사진작가, 역사전문가, 비주얼 아티스트, 건축 미술가 등의 교수진을 초빙했다.

농기센터는 학생들의 예술정원 창작과 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입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정원의 예술성 강조’라는 기치를 걸고 정원예술학교는 교육생을 모집했다.

당초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학습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정원예술학교는 3월 5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12주 동안 진행되며 4월에는 2기는 4월에, 3기는 9월에 과정이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교육생들이 선도자가 돼 줄 것을 당부한다”며 “교육과정 내내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나눔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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