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점면 집수리 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농촌재능나눔 현장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 규모로 당초 강화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1개 단체에서만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가공모에서 강화문화협회가 선정되면서 총 2개 단체와 강화군이 연계해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은 군 실정에 맞게 사랑의 집 고치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문패 달아주기, 고독사 예방 요루르트 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농촌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직접 혜택을 주게 된다.

특히 고독사 예방 요구르트 사업은 고령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도 확인하고 고독사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재능나눔의 사회적 관심과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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