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교육
경기도교육청 간부, 5개 직종 겸직 논란목사, 대학강사, 시민단체 대표, 복지법인 대표이사 등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한 고위간부가 공무원 신분으로 교회 등 5개 직종에서 겸직해 온 곳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개방형 공모를 통해 임명된 A씨는 현재 5개 기관에서 겸직 중이다.        

A씨의 겸직은 도교육청에 입성한 직후인 9월부터 시작됐다.         

겸직 허가 담당부서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9월 서울 소재 한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로 겸직허가 신청서를 낸 이후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으로 활동 중이다.         

A씨는 이후에도 교회 목사를 비롯한 대학 강사, 시민단체 대표, 장학재단 등 총 4개 직종에 겸직허가 신청서를 더 냈다.     

△2016년 3월에는 수원 소재 장학재단 감사로 △한달 뒤인 4월에는 남양주의 한 교회담임목사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방 및 수도권 소재 대학 강사로 △올해 2월에는 서울 소재 모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A씨가 공무원 신분으로 총 5개 직종에서 겸직 중인 것은 관련법에 저촉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 가능했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10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영리 및 재산상 이득, 직무상 능률 저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초래할 경우 겸직을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인사부서 관계자는 "관련법규를 검토해 A씨의 겸직 허가를 승인했다.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일이 아니고 직무능률을 저해할 소지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씨의 경우 (도교육청)임용 직전까지 해당 사회복지법인과 교회에서 대표이사와 담임목사로 이미 활동 중에 있었다며 도교육청의 겸직허가를 부적절한 처사로 보고 있다.     

B도의원은 “관련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직종에서 겸직하는 것은 공무원 신분으로 적절치 못하다”며 “더욱이 (A씨가)대표이사와 목사로 있던 곳에 겸직 허가를 내준 담당부서의 판단은 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에 대해 "담임목사는 보수가 0원이고, 오히려 헌금을 내고 있고, 대학 강사료 등은 복지시설에 기부나 환원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