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청년인재 양성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8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해외건설 OJT 지원’은 근로자를 신규 채용 후 해외 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건설기업 지원을 위해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109개사에서 63개국 344개 현장으로 인력을 파견했다.

건설 기업이 원활히 해외 공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신규 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청년(만 34세 이하)’을 고용해 해외 OJT를 실시하는 기업에는 청년훈련비(월 50만원/인)를 추가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제1회 입학생들이 취업에 나서는 만큼 마이스터고 학생을 채용한 기업에 OJT 지원 대상 선정 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자의 해외 파견 근무 기간이 연속적이지 않아도 도합 3개월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해 업계의 채용 확대를 유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건설 현장 훈련 지원으로 해외 현장 경험과 실무 지식을 갖춘 전도유망한 청년이 우리 건설의 고품질화에 따른 해외진출 활성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돈희 기자  jodonh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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