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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사경, 가축분료 바다에 방류한 50대 구속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20일 상습적으로 가축분뇨를 만석부두 앞바다에 무단 방류한 A씨(59세)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가축분뇨의 처리를 위탁한 양돈농가 사업주 2명을 찾아내 불구속 입건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8월 말경 20톤 규모 탱크로리 차량을 구입해 약 5개월 동안 김포 소재 B축산 등의 양돈농가에서 약 748톤의 가축분뇨를 수거해 인적이 드문 새벽 바다에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수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무단방류를 계속하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허위 진술로 일관했다.

A씨는 가축분료관련영업허가도 없이 과거 가축분뇨 해양배출업체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 삼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A씨를 구속했다.

가축분뇨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원화 또는 정화처리 해야 하며, 처리하지 않은 가축분뇨를 배출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특사경 관계자는 “가축분뇨, 폐수 등을 공공수역에 불법 방류하는 행위는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환경범죄에 대해 엄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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