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인천시는 26일~4월 1일 모든 금연시설을 대상으로 흡연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대적인 지도·단속 및 홍보를 통해 금연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음식점, 커피숍, 공동주택,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인천시내 금연구역은 공공청사,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집, 음식점 등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한 금연구역 6만3,237개소다.

또한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정화구역 등 시·군·구 조례에서 정한 금연구역 5532개소 등 모두 6만 8769개소이다.

시는 주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PC게임제공업소, 1000제곱미터 이상 복합건축물 등 상습·고질적인 흡연으로 민원신고가 잦은 업소는 우선 점검한다.

시는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행위로 적발된 경우에는 3~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은영 시 건강증진과장은 “합동단속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일소 등 법질서 준수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연구역 지도단속을 통해 ‘간접흡연 없는 클린 인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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