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면 전용소방대 사무소 개소 커팅식

강화군은 28일 서도면 주문도와 볼음도에서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군의회의장, 강화소방서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의용소방대 사무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도면 사무소는 군비 5억여원을 투입해 주문도와 볼음도에 각각 신축됐다. 사무소별 연면적은 142.8㎡로 소방차고, 기자재실, 교육훈련장, 대기실 등이 들어섰다.

서도면은 4개 섬으로 돼 있으며, 인구 670명이 거주하고 있다. 각종 화재 발생 시 섬 특성상 육지로부터의 소방 지원이 어려운 재난 취약지역이다.

이번 사무소 준공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처와 구호업무 등이 가능해지면서 의용소방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화군 의용소방대는 16개대 450여명 규모로 일선에서 산불과 각종 재난에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군·경‧소방 등과의 재난종합합동훈련과 정기적인 소집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서도면의 지역안전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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