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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늘 국정기획委 보고…미세먼지·4대강 정책 구체화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모습.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대강 보 관리 등의 숙제를 떠안은 환경부가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첫 업무보고를 한다.

문 대통령이 환경분야 대선 공약으로 미세먼지 감축, 4대강사업 점검, 화학물질 관리 강화 등을 내세운 만큼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도 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중 4대강의 경우 문 대통령이 이미 지난 22일 보 상시개방과 물관리 조직개편을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보 개방과 모니터링 계획이 중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발전 부문을 비롯한 각종 분야의 미세먼지 감축 방안에 대한 내용이 논의된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발전부문 미세먼지 감축은 몇몇 발전사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관리가 가능한 만큼 접근이 용이하다"며 "노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이 이미 지시됐고 한전도 미세먼지 50% 감축을 발표한 만큼 세부적인 내용 마련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노후 경유차 폐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선박·건설기계 등 미세먼지 다량 발생원 관련 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도 보고된다.

문재인 정부의 대기질 개선 등 환경보호 의지가 강한만큼 환경부의 권한도 이전 정부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는 맑은 공기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달리 환경부문이 소외된 감이 없지 않다"며 "이번 정부에서는 대책기구를 만드는 등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환경부에 더 힘을 실어주거나 최소한 균형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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