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고양시는 한강 끈벌레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7월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은 ‘한강 수질과 끈벌레류 발생원인 규명과 실뱀장어 폐사 원인 등 어업피해 영향조사’ 연구다.

지역은 서울시 하수처리장~행주대교 남단 구간이며 수질오염 조사는 가양대교~신곡수중보 구간을 직접범위로, 서울시 시계~김포시 시계~파주시 시계를 간접범위로 한다.

세부 사항은 ▲서식지, 이동경로, 증가원인 등 끈벌레류 생태 규명 방안 ▲독성조사 ▲어획량, 폐사율 등 실뱀장어 조업실태 및 피해조사 등이다.

또한 ▲실뱀장어 폐사 규명 및 폐사로 인한 어민피해 대책 ▲서울시 오염원으로 인한 한강 수질오염 영향조사 ▲한강 수질오염이 어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조사 ▲어민 피해규모도 조사한다.

정세훈 기자  ilmac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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