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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추락 F-15K 전투기 전방석 조종사 시신 수습"공군, "날이 밝는 대로 수색 재개할 예정"
5일 오후 2시 38분쯤 대구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15K전투기 한대가 임무를 마치고 부대로 귀환하던 중 경북 칠곡군 가사면 학하리 인근 산에 추락했다.수색작전에 투입된 군 병력이 기체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2018.4.5/뉴스1 © News1

우리 공군 주력기인 F-15K 전투기 1대가 5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인근에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군은 이날 이 중 1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필수 초계비행을 제외한 모든 전투기 비행을 중지했다.

공군은 "수색 중 전방석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락 전투기 탑승 조종사는 최모 대위(29)와 박모 중위(27)다.

이날 수색은 오후 8시5분쯤 종료됐다.

이날 추락 전투기를 포함해 임무를 수행중이었던 전투기는 F-15K 총 4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몇번째 전투기가 추락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군은 4대의 임무 전투기 중 3대가 기지로 복귀했음에도 남은 1대가 통신두절 상태로 복귀하지 않아 비상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간대에 추락 지점 인근 골프장에서 폭발음을 듣고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1대는 대구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14시38분쯤 칠곡군에 추락했다.

사고 직후 육군 50사단과 201특공여단 장병 420여명, 경찰, 칠곡군청 직원, 소방대원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날 오후 4시33분쯤 유학산 정상 부근에서 사고 전투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F-15K 추락사고는 지난 2006년 6월 동해상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이후 12년 만이다.

가장 최근의 전투기 추락사고는 2016년 3월로 F-16D 전투기 1대가 훈련도중 엔진이 꺼지면서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정리 야산에 추락한 바 있다. 당시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두명은 엔진이 꺼진 뒤 민가를 피해가는 회피기동 뒤 비상탈출했다.

한편 공군은 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이 밝혀지고 결함이 해소될 때까지 모든 기종의 비행을 중지한다. 이에 따라 이날 비상대기조만 상시 출격 상태를 유지한 상태다.

빠르면 6일이나 7일쯤, 사고가 발생한 F-15K 전투기를 제외한 다른 전투기의 비행은 재개될 전망이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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