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차장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택시 이용객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한 ‘택시 승차장’을 22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택시 승차장은 택시 이용자가 탑승 전 대기하기에 편리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택시 이용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승차장 확대 설치는 노후 승차장을 보수하거나 승차장이 필요한 장소에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2017년 수원, 화성 등에 46개소를 설치했다.

일일 이용자는 택시 종사자를 포함해 약 200여명 정도다.

지난해에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앞, 병점역 앞, 이마트 오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를 중점적으로 수원·화성·오산 등 9개 시‧군에 1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화성 등 6개 시군에 22개소의 택시 승차장을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승강장 주변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민이 편리하게 승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도민과 택시 운수종사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향후 택시 승차장 설치를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