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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안전한 지역 만드는데 최선"광주 구청장 후보들, 주민 안전 강조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전 한 시민이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2018.4.14 뉴스1

광주지역 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안전한 도시 광주, 믿고 살 수 있는 동구'를 위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4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제천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타워크레인 사고 등 아직도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과 재난관리 부실의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국가 단위의 재난대응 시스템 뿐만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도 촘촘한 안전망을 설계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재난시 현장행동 매뉴얼의 현실적 개선과 훈련 강화 △최신 재난안전 장비 보급과 효율적 관리 △취약 위험 시설의 상시적 안전점검 강화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정기적 재난예방 교육 △재난취약계층 안전 인프라 개선 등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동구를 재난 없는 안전한 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도 세월호 참사 4주기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의 시계는 여전히 2014년 4월 그날에 멈춰있다"며 "30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활동을 시작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2기 특조위)가 침몰의 원인과 구조를 못한 이유 등 그동안 세월과 함께 가라앉아 있었던 진실을 꼭 인양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영원히 세월호를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어린이 수상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하고 경찰․소방 및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안전점검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 수상안전체험센터는 남구의 저수지를 활용한 야외 수상 생존체험 시설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펼치고 각종 재난재해 안전 교육장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또 경찰, 소방, 행정기관 및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반복되는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견되는 위험원을 미리 살펴 예방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상필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세월호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며 "이제 촛불에 의해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모든 것을 밝혀내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만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출발이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첫번째 임무이듯, 지방정부 또한 주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한 과제이다"며 "재난 예방 대책을 강화하는 것이 세월호 이후 달라질 지방정부의 모습이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 또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지진, 화재, 침수 등 각종 재해예방에 대한 매뉴얼을 강화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는 시스템을 완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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