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사이버 교육 포스터

강화군은 23일~5월 30일 비상소집훈련 응소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방위 5년차 이상인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민방위 교육 제도에 따르면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 대원은 연 1시간의 비상소집훈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만 지역 사정에 따라 비상소집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교육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PC와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또 상반기 교육 불참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2개월간 추가로 사이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종 불참자는 현장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해야 함으로 교육기간 내 사이버교육을 이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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