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수출을 지원하는 경기통상촉진단 직원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9~13일 중국 광저우(广州)와 션양(瀋阳)에 ‘2018 경기도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수출유망 중소기업 15개사와 현지 바이어간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그 결과 5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2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도는 최근 사드관련 한중 화해무드 확대로 그간 이어져온 한한령(限韓令)이 서서히 해제되는 분위기에 따라 이번 통상촉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도는 수출성과 극대화 차원에서 경기도의 중국내 통상사무소인 GBC 광저우와 GBC 션양의 우량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전방위적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사드문제가 풀려 대중수출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시점이 기회가 된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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