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8일 6·13 지방선거에서 서구 기초단체장 후보로 이재현 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을 단수 공천했다.

동구, 연수구, 부평구, 강화군 등 4개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

동구청장 후보엔 이동균 전 주민자치협의회장, 전용철 전 시의원, 허인환 전 시의원이, 연수구청장 후보는 박재호 전 시당부위원장, 정지열 전 구의원, 고남석 전 구청장이 자웅을 겨룬다.

부평구청장 후보엔 강병수와 차준택 전 시의원이, 강화군수 후보엔 한연희 전 평택시부시장, 이광구 전 골든브릿지 대표가 맞붙는다.

앞서 시당은 16일 박형우 현 구청장을 계양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한 바 있다.

시당은 향후 심사를 거쳐 나머지 중구, 남구, 남동구 등 3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17일 동구 등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6곳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동구청장 이흥수 현 동구청장, 남구청장 이영훈 전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남동구청장 김석우 전 남동구의회 의장, 부평구청장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강화군수 유천호 전 강화군수, 옹진군수 김정섭 전 백령면장을 각각 후보로 결정했다.

앞서 시당은 지난 12일 중구청장 김정헌 전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연수구청장 이재호 현 연수구청장, 계양구청장 고영훈 현 계양구의회 부의장, 서구청장 강범석 현 서구청장을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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