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이 25일 논평을 내고 강성권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 사상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수행여비서 폭행을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강성권 사상구청장 후보가 선거캠프 수행비서를 폭행하고 피해자가 경찰에 성폭행 또한 수차례 당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며 “이번에도 민주당인가? 왜 유독 민주당만 이렇게 추잡한 성범죄와 연관되는가?”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더군다나 노무현과 문재인에게 배운대로 정치한다던 친문후보로 사상구청장에 단독 공천받기까지 했다”며 “탁현민도 안희정도 정봉주도 강성권도 386운동권, 친문의 성윤리가 바닥을 더듬는 수준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도 개인의 일탈이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할 것인가. 단수공천 한 지도부의 책임은 후보 자격 박탈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소속 정치인들의 성범죄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소속 정치인들 인성교육, 성윤리 교육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